제주에서 만든 가계부 태깅 루틴 14일 기록
2025-02-12 · 오채원 · 가계 · 태깅 · 제주
첫째 주에는 거래처 이름을 그대로 두지 않고 짧은 메모를 붙였습니다. 둘째 주에는 주말 시장 지출을 따로 묶어 색 태그를 달았습니다. 셋째 주에는 가족 회의 때 보여줄 한 장 요약을 만들었고, 넷째 주에는 자동 분류 오류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습니다.
이 과정에서 중요했던 점은 완벽한 분류가 아니라 설명 가능성이었습니다. 부모님께 왜 이 지출이 교육비로 잡혔는지 말로 풀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. 숫자가 조금 틀려도 이야기가 이어지면 다음 달 수정이 쉬워집니다.
마지막으로, 앱이 제안한 카테고리를 그대로 믿지 않고 영수증 사진을 한 장씩만 남기기로 했습니다. 사진이 쌓이면 부담이 되므로 주말 아침 10분만 투자했습니다. 이 루틴은 「가계 현금흐름 — 앱 자동 분류의 한계」 코스의 워크북과도 연결됩니다.